계모에게 학대받다 지난달 평택에서 실종된 7살 신원영 군이 끝낸 암매장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계모는 길에 버렸다고 거짓 말을 했지만 남편과 함께 아들 시신을 차로 옮겼던 행적이 드러났는데요,
공개 수사 후 시신 발굴까지 어떻게 암매장 사실을 밝혀냈는지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연관 기사]
☞ “락스 붓고 때리고”…거짓말로 범행 은폐
☞ “신 군 누나는 어쩌나?” 학대 가정의 남은 자녀도 피해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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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는 길에 버렸다고 거짓 말을 했지만 남편과 함께 아들 시신을 차로 옮겼던 행적이 드러났는데요,
공개 수사 후 시신 발굴까지 어떻게 암매장 사실을 밝혀냈는지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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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7살 신원영 군.
암매장된 지 한 달여 만에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운동복 차림이었고 이마의 상처 등도 부모 진술대로였습니다.
<인터뷰> 박덕순(경기도 평택경찰서 형사과장) : "땅속 깊이 50센티미터 지점 되는 깊이에 있었고 그 피의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사체는 실종 아동으로 추정됩니다."
친부와 계모가 범행을 자백한 건 자신들의 행적이 들통났기 때문.
지난 달 12일 밤 어떤 물체를 트렁크에 싣던 모습이 주차장 cctv에 찍혔고, 이틀 뒤 야산을 다시 찾은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갔던 야산은 바로 아버지 묘소.
왜 갔는지, 아들과 함께 갔는지 두 사람을 분리해 추궁하자 진술 내용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신 군 할아버지의 묘 옆에 삽 2자루가 버려진 점, 계모 김 씨가 인터넷에서 '살인 몇 년형' 등의 문구를 검색한 점도 의심을 키웠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막걸리와 육포, 초콜릿 등을 신용카드로 구매한 내용도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신 씨 부부는 원영 군의 시신을 할아버지 무덤 옆에 묻었습니다.
원영 군을 잘 지켜달라는 의미였다고 이들 부부는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폭행으로 인한 출혈과 굶주림, 저체온증 등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살인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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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Rep. Greg Walden, the chairman of the House committee that grilled Facebook CEO Mark Zuckerberg on Thursday, told VICE News it may be time for other tech CEOs to come before his committee to outline their own data privacy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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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tfried Helnwein frequently depicts children in his gigantic, mesmerizing portraits, along with "low culture" icons including Donald Duck, with the loss of childhood innocence as a reoccurring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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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는 길에 버렸다고 거짓 말을 했지만 남편과 함께 아들 시신을 차로 옮겼던 행적이 드러났는데요,
공개 수사 후 시신 발굴까지 어떻게 암매장 사실을 밝혀냈는지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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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7살 신원영 군.
암매장된 지 한 달여 만에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운동복 차림이었고 이마의 상처 등도 부모 진술대로였습니다.
<인터뷰> 박덕순(경기도 평택경찰서 형사과장) : "땅속 깊이 50센티미터 지점 되는 깊이에 있었고 그 피의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사체는 실종 아동으로 추정됩니다."
친부와 계모가 범행을 자백한 건 자신들의 행적이 들통났기 때문.
지난 달 12일 밤 어떤 물체를 트렁크에 싣던 모습이 주차장 cctv에 찍혔고, 이틀 뒤 야산을 다시 찾은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갔던 야산은 바로 아버지 묘소.
왜 갔는지, 아들과 함께 갔는지 두 사람을 분리해 추궁하자 진술 내용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신 군 할아버지의 묘 옆에 삽 2자루가 버려진 점, 계모 김 씨가 인터넷에서 '살인 몇 년형' 등의 문구를 검색한 점도 의심을 키웠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막걸리와 육포, 초콜릿 등을 신용카드로 구매한 내용도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신 씨 부부는 원영 군의 시신을 할아버지 무덤 옆에 묻었습니다.
원영 군을 잘 지켜달라는 의미였다고 이들 부부는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1차 부검 결과 폭행으로 인한 출혈과 굶주림, 저체온증 등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살인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less